모처럼 내가 사랑하는 동생들과 설램을 안고 하동으로 고고씽~

첫날 하동의 아름다운 길도 걷고, 걷다가 점심도 먹고, 차한잔도 하고, 다른 곳들도 둘러보면서 정말 힐링하는 여행의 끝에 도착한 섬진강 플로렌스 팬션…

뒤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곳에 오롯이 위치하여 정말 편안하게 쉬었다 갈수 있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방안에 들어서는 순간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여성취향을 저격하는 너무 예쁜 방이라 우와~하고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0^

그리고, 밤에는 개별 테라스로 되어있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바비큐시설에서 준비해간 고기도 맛나게 구워먹고, 풀벌레소리와 달빛을 벗삼아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밤이라 더욱 플로렌스의 매력에 빠졌어요.

침구들은 또 어떻구요~호텔부럽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고, 뽀송뽀송해서 잠도 편히 자고, 일어나도 정말 개운하였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앞의 섬진강 산책 후 먹은 아침식사는 내가 마치 외국의 어느 예쁜 레스토랑에서 대접받는 느낌마저 들었어요.

다른 곳은 보통 빵, 우유정도의 조식정도인데...저에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저저번주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그립고 또 가고싶습니다.

그 때의 추억만 생각하면 겨울의 냉기도 녹일만큼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그려지네요.

따뜻한 봄날 다시 가고싶은 플로렌스가 있는 하동의 설렘을 안고 지낼께요~행복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0^